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더니 내가 딱 그 짝이다. 나는 요즘 한국 드라마에 푹 빠졌다.
오래간만에 시간이 난 일요일 밤, 독일에 있는 한인 커뮤니티 베를린리포트에 올린 글입니다.
2년전 이맘때쯤, 해외에서도 세월호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눈 앞에서 수백 명의 생명이 물속에 가라앉아버리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혼자서는 너무 슬퍼서 서로 위로를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어제 한겨레 신문에서 세월호에 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어젯밤에 베를린리포트에 올린 글입니다.
아이고 내 팔자야. 내 인생 암만 파란만장해도 이럴 줄은 몰랐다. 아니, 내 이럴 줄 알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의 첫 글은 망둥이 제 아이들에 대한 말랑한 얘기가 될 줄 알았는데 또 딱딱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