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가 내린다.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올 것이다. 한국에도 비가 왔다고 한다. 시청도 비를 맞았겠지. 헐려나간 부분을 덮어주지 않아서 속까지 젖었겠구나. 이제 태평홀은 가만 둬도 기다리기만 하면 저절로 허물어질 것인가?
나는 한겨레신문에 글을 기고하지만 내가 보수인지 진보인지 모른다. 뭘 기준으로 우파와 좌파의 정의를 내리는 건지 알고 싶지도않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께 드립니다.
미국 대사가 우리 정부에게 실망했단다. 괜찮다. 계약서에 화끈하게 싸인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나약한 모습을 보이니 그로서는실망하는 게 당연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매년 국제도서전시회가 열린다. 해마다 한 나라를 선정하여 주빈국이라 칭하고 그 나라 문학과 문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를 한다.
결혼 초기에 남편과 함께 부엌 가구를 만들 때의 일이다. 나는 그때 임신중이었으므로 혼자 페인트칠을 하던 남편이 서랍 손잡이는무슨 색으로 칠하랴고 물었다. 나는 서랍이 일곱 개니까 무지개색 순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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