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하여 독일 대통령을 만나는 그 시간에 대통령궁 밖에서는 한국 교포들이 사대강공사/원전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집회신고를 하고 시위를 준비한 사람은 평소에 정치나 시사에 관심 없이 살던 평범한 여성분입니다. 재독한인 사이트인 베를린리포트에 그 분의 시위후기가 올라왔기에 존경하는 마음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5월 9일에 베를린에서 독일의 대통령 및 수상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회담의 내용은 녹색성장 및 재생에너지 관련하여 양국 협력입니다. 한국과 독일에서 쓰이는 녹색성장의 개념이 완전히 정반대인데 어떤 식으로 대화가 이루어질지 참으로 불가사의합니다.
“남편이 마초라서 속상해요. 딸은 한국 남자 말고 서양 남자랑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처음 만난 독자의 푸념에 나는 펄쩍 뛰었다.
“어이구, 그런 말씀 마세요. 독일 남편은 뭐 살가운 줄 아세요? 게다가 쪼잔하기가 한국 남편 저리가라예요! “
KBS 추적 60분 - 인터뷰 전문
알폰스 헨리히프라이제(Alfons Henrichfreise) 박사는 독일연방 자연보호청에서 30여 년간(1976~2008) 재직하면서 독일 국책사업에 참여해 하천공사 후유증을 조사·예측해 왔다.
제가 며칠 전에 올린 ‘'(운하) 한반도에 퍼지는 역행침식 현상’' 을 읽은 한 네티즌께서 그 내용을 증명하는 사진들을 찾아서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쓴 글이지만 그 내용을 사진으로 직접 확인하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한번 보셔요.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안녕에 참 무심한 것 같다. 2002년 이래로 구제역 청정구역이던 대한민국에서 구제역이 창궐하도록 쉬쉬하며 수수방관하다가, 이제는 매일 십만 마리씩 산 채로 묻어서 땅에서 벌건 핏물이 올라오고
2주일이나 방영이 금지되었던 KBS의 <추적60분>“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이 어제 12월 22일 드디어 방영되었다. 사대강 주변 농경지 곳곳이 벌써 물바다가 되어서 올 겨울부터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다 한다. (23일자 뷰스앤뉴스)
미안해, 미안해. 이 말은 요즘 한국의 어린이,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내 입 안에서 저절로 맴도는 소리다. 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은 정말 미안하다.
알폰스 헨리히프라이제 박사는 1976년부터 2008년까지 독일연방자연보호청(한국의 환경부에 해당함)에 재직하며 독일 하천에 건설된 보가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고, 이 조사결과는 독일 정부가 강에서 보 계획을 취소하고 자연 상태를 되돌리는 하천정책을 채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