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야할 글 숙제가 산더미 같은데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는다. 4대강 사업을 정말로 강행하면 어떡하나, 외국에 있는 내가 이걸 무슨 글을 써서 막을 수 있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첫삽을 떴다는 소식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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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정비면 정비고 대운하면 대운하다. 일단 강을 정비해서 수질개선을 해놨다가 나중에 국민이 원하면 연결해서 배를 띄울 수도있다는 소리가 정부 쪽에서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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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의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가 쓴 ‘‘독일운하 이야기'‘가 한겨레에 올랐는지 확인하려고 컴퓨터를 켠 김에 뉴스를 읽다가 기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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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생긴 사람이 머리도 좋을 수는 있다. 얄밉지만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어부가 고기도 잡고 살생도 피하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다. 물관리와 수로도 마찬가지의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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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어 독일 운하에 관한 정보 바로잡기를 계속한다.

“대운하 문제는 정말 한 시간이라도 제대로 된 문서를 읽어보고 얘기하시라 했다. 독일 수로국장이 와서 운하를 만들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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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하 전문가가 아니다. 칼스루에 공대 건축과에서 라인강 유역의 토지이용계획에 대해 공부한 경험이 있고, 내 연구 주제가 칼스루에의 건축사인 까닭에 라인강변 도시에 대한 역사적 지식이 남보다 조금 더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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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이 없어서 국민경제가 전적으로 인적자원에 의지한다는 점에서 독일과 한국은 비슷하다. 독일은 지난해인 2007년도에 5년 연속으로 세계 제일의 수출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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