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년 이맘 때쯤이면 모교인 칼스루에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실측을 지도하는 일을 하러 간다. 학생들과 함께 1주일 동안 어느 경치 좋은 시골 동네에 가서
지금 이 순간 한진 중공업에 무력 진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5높이 크레인에서 170일 넘게 혼자서 농성하고 있는 김진숙은 성공하지 않으면 살아서는 내려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올라간 사람입니다. 이 사람 생명이 위험합니다.
요즘 독일 교포사회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고자 하는 의견과 그를 반대하는 의견이 부딪쳐 팽팽하다. 동상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는 파독 광부들의 단체인 글뤽아우프이다.
대한민국 헌법 1장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시작한다. 그에 반해 독일의 헌법은 “인간의 존엄성은 침해할 수 없다"로 시작하여
MB산성이란 촛불집회 때 광화문 광장을 가로막았던 컨테이너 벽을 일컫는 이름으로,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소통을 차단하는 물건의 대명사가 되었다. 독일에 사는 교포들도 그 물건을 눈으로 직접 볼 기회가 있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방문에 맞춰 한국 교포들이 시위를 했는데, 집회를 신청한 사람에게 불쾌한 일이 생겼다. 독일 대사관에서 집회를 신청한 사람이 다니는 성당으로 전화를 했다고 한다.
홍수전문가 한스 헬무트 베른하르트 교수는 생태하천공학의 선구자로서 칼스루에 대학 수자원환경공학연구소에서 교편을 잡았다. 자연적인 하천경관과 범람원 숲지대를 이용해서 홍수를 방지하는 방법을 수십 년에 걸쳐 찾아내고 개발해온 그는 하천 정비와 재자연화의 전문가로 국내외에 이름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하여 독일 대통령을 만나는 그 시간에 대통령궁 밖에서는 한국 교포들이 사대강공사/원전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집회신고를 하고 시위를 준비한 사람은 평소에 정치나 시사에 관심 없이 살던 평범한 여성분입니다. 재독한인 사이트인 베를린리포트에 그 분의 시위후기가 올라왔기에 존경하는 마음으로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