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4대강 공사 보의 공정율이 50%를 넘어섰느니, 60%를 넘어섰느니 하는 소리가 들린다(주1). 이미 배를 갈랐는데 이제 와서 수술을 그만두라면 어떡하느냐(주2),
중단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4대강 공사 보의 공정율이 50%를 넘어섰느니, 60%를 넘어섰느니 하는 소리가 들린다(주1). 이미 배를 갈랐는데 이제 와서 수술을 그만두라면 어떡하느냐(주2),
미국 정부에서 인디언에게 그들의 영토를 후한 값에 사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추장이 대답했습니다. “나의 소유물이 아닌 것을 내가 어떻게 팔 수 있나? 땅은 나의 어머니다.
드디어 뮌헨 데이트 날짜 잡았어요. 오래 기다리셨지요? 사실은 진작에 날을 잡아놓고도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길 듯해서 공고를 못 하고 있었어요.
하이고, 괜히 이정희 대표 얘기는 꺼내가지고 말이 길어진다. 사람들은 내가 확실하게 어느 편에 서 있는지 궁금해한다. 난 국민의 표가 필요한 정당이 아니니까 굳이 내 색깔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너무나도 간단한 얘기라서 말을 안 할 이유도 없다.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제가 존경하는 친구가 제가 메일을 보냈습니다. 엊그제 제가 블로그에 올린 ‘'이정희 의원 소신 있다.''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어요.
독일에는 이름에서부터 왼쪽을 뜻하는 디링케(die Linke) 라는 정당이 있다. 중도좌파 정당인 사민당(SPD) 당수였던 라폰테인(Lafontaine)이 당시 독일 수상이었던 슈뢰더(Schröder)와 다투고 나와서 새로 만든 정당인데, 정부의 치적을 경제수치로만 따지는 세상에서 그래도 약자를 배려하는 철학을 고수하는 정통좌파 정당이다.
내게는 같은 책을 두고두고 되풀이해서 읽는 습관이 있다. 어떤 책의 어떤 문장을 다시 한번 읽고 싶다는 갑작스런 충동이 사랑병처럼 강렬하게 차오를 때도 종종 있다.
나는 사람보다 수명이 긴 아파트를 꿈꾼다. 잠시 쓰고 버리고 또 새로 짓는 소모품이 아니라 부모, 조부모의 추억이 담기고 어린 시절에 교류했던 이웃의 냄새가 배어 있어 영원한 고향이 되어주는 아파트를 상상한다.
원래 뮌헨은 운하의 도시였다. 12세기 건립 이래 19세기까지만 해도 베니스처럼 운하가 뮌헨 시내에 실핏줄처럼 촘촘히 얽혀 있었다.